제주 U-18팀, 준우승의 아쉬움 왕중왕전서 푼다

입력 2015-11-17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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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동아닷컴]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U-18 유소년팀이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준우승의 아쉬움을 왕중왕전에서 푼다.

제주 U-18팀은 지난 14일 안양 석수체육공원에서 열린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A조 최종전에서 U- 18팀(안양공고)에게 1-2로 패했다.

후기리그 첫 패배였지만 아픔은 컸다. 같은날 고양 U-18팀을 1-0으로 격파한 인천 U-18팀(대건고, 승점 23점)에게 승점 2점차이로 우승컵을 내줬기 때문.

하지만 반전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3,4위였던 수원 U-18팀(매탄고)과 서울 U-18팀(오산고)이 0-0 무승부를 기록 하며 A조 2위를 차지했고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첫 우승의 기회는 아쉽게 놓쳤지만 아직 왕중왕전이 남아있다. 왕중왕전은 오는 21일 32강전을 시작으로 12월 5일 결승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진다. 대진추첨은 16일에 진행된다.

정기동 감독은 "아쉽다. 단 한 경기의 패배로 우승컵을 놓쳤다. 하지만 좋은 경험을 쌓았다. 왕중왕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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