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국민생활체육회, 회원단체 직무교육

입력 2015-11-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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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가 17개 시도생활체육회, 68개 전국종목별연합회 임직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18~20일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열린 직무교육 모습.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전국종목별 연합회 임직원 및 450명 참가
체육회 비리예방 교육 등 교양강좌 진행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에서 ‘2015 국민생활체육 회원단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국민생활체육회 및 17개 시도생활체육회, 68개 전국종목별연합회 임직원 등 450여명이 참가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회원단체 간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화합을 위해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특강(체육단체 운영관련 등) ▲체육계 비리예방 교육(국민체육진흥공단) ▲성희롱·가정폭력 예방교육(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약물복용예방 및 스포츠안전교육(스포츠안전재단) ▲나라사랑 교육(국가보훈처)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스님) 등 생활체육 관련 전문교육 및 교양강좌로 구성됐다. 유관단체와 함께 연계하여 진행한다.

체육단체 통합 관련 논의와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첫째날인 18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통합관련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민생활체육회에서는 통합관련 규정개정에 관해 안내한다. 생활체육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이 될 ‘통합관련 분임토의’ 및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도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회계실무교육 및 세부 사업설명회, 체육행사, 신입직원 소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매년 회원단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 참가인원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각 회원단체별 참가 인원을 소수로 제한했지만 올해는 회원단체 소속 직원 대부분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기 때문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이번 직무교육이 실무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체육단체 통합을 앞두고 생활체육인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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