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변호사, 과거 공부 발언 눈길 “사법고시 합격 노하우 알려주겠다”

장진영 변호사, 과거 공부 발언 눈길 “사법고시 합격 노하우 알려주겠다”

장진영 변호사에게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의 과거 사법고시 1차에 3번이나 합격한 비결이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장진영 변호사와 딸 장진하의 사연이 방송됐다.

이날 장진영 변호사는 “고시를 30살에 시작해서, 34살에 붙었다. 원래는 고시에 뜻이 없어서 바로 취업했다. 항공사 다녔다. 그러다 IMF 터지고 불안한 마음에 고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진영 변호사는 당시 사법고시 1차에 3번이나 합격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장진영 변호사는 “1차 합격 노하우를 과외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사춘기 고발 카메라’에 등장한 장진영 변호사의 딸 장진하는 “대학을 가고 싶지 않다”라며 아버지와 대립했다. 장진하는 고2임에도 대입 공부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었고 이에 장진영 변호사는 “사법고시 1차 시험을 10개월 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겠다”라며 “기초가 부실하니 압축적인 고시 공부 방식을 쓰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진영 변호사는 사법고시 준비 당시 하루 일과를 시간대별로 나눠 기록한 메모장을 공개했다. 장진영 변호사는 “7시반에 독서실에 도착해 공부를 시작하고, 매시간을 어떻게 보냈나 정리하고, 학습 진도를 페이지별로 꼼꼼히 적어 공부량을 체크한다”라며 “이렇게 계획을 세워 공부하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수 있고, 많게는 하루에 15시간 정도 공부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진영 변호사의 딸은 “이렇게는 못한다. 이 방법은 딱 교과서 스타일이다”라며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