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이 부른 ‘육룡이 나르샤’ OST ‘무이이야’ 1일 정오 공개

입력 2015-12-01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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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이 부른 '무이이야'가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OST로 공개된다.

'무이이야'는 극 중 땅새(변요한)가 난세 속 백성의 설움을 노래한 곡이다. 변요한의 구슬픈 음색과 눈물 섞인 애절한 감성이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제작진은 변요한에게 OST 참여를 권유했고, 변요한은 직접 OST를 녹음했다.

‘무이이야’는 맹자의 ‘양혜왕•상’의 구절을 개사한 곡으로 2007년부터 게임, 광고, 드라마 음악을 작곡해 온 Warak(이종혁)이 작곡과 작사를, 현재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 중인 김영현과 박상연이 작사를 맡았다.

'아비는 칼 맞아 쓰러지고 자식은 세금에 찢겨 죽고'라는 강렬한 가사로 시작되는 '무이이야'는 고려 말 핍박받고 고통받던 고려 민초들의 고통과 설움을 오롯이 담아냈다. 잔잔하면서도 깊은 감정을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선덕여왕' '하얀 거탑' '식샤를 합시다' 등 음악 작업을 맡아 온 음악감독 김수진이 프로듀싱해 완성도를 더했다.

변요한의 '무이이야'는 1일 정오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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