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여명 주연 영화 ‘양귀비’ 12월 국내 개봉

입력 2015-12-01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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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조의 여인 ‘양귀비’가 1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중국 무협 드라마의 거장 장예모와 제5세대 감독 중 하나인 전장장이 만나 힘을 합쳐 만든 작품으로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양귀비 역의 판빙빙, 현종 역의 여명, 왕자 이모 역의 오존, 그리고 황후 역의 닝징까지 역대 최고급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고 있다.

‘양귀비’는 당나라 시기 궁궐의 장대하고도 섬세한 미장센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화는 중국의 문화에 매혹된 서양인 신부에 의해 이야기 되는 액자식 구조로 시작하는데, 문화 및 경제적으로 융성했던 당나라가 한 여인에 의해 파멸해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당나라 현종이 며느리인 양귀비를 만나 점차 정치에 무관심해지자 군인들이 난을 일으킨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다.

판빙빙을 사랑하는 팬들의 기대작이자 장예모, 전장장 감독의 화려한 미장센을 자랑하는 영화 ‘양귀비’는 올해 12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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