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아픈 아들이 있어 인생 포기할 수 없었다”

입력 2015-12-02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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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아픈 아들이 있어 인생 포기할 수 없었다”

배우 신은경의 과거 그의 아들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2년 과거 신은경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들의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에 신은경은 “아들이 태어난 지 10개월이 됐을 때 갑자기 한달만에 뇌가 3~4cm가 자랄 정도로 뇌 속에 물이 불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2년을 포기를 못했다. 검사를 일주일마다 하다가 한 달, 이후에는 1년에 한번 간격으로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수술을 할 상태가 안 되는 것을 받아들이고 포기했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아들의 투병에 대해 “아이의 병뿐만 아니라 남편의 사업실패 등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가 저를 살렸다”며 “아픈 아이가 있어 인생을 포기할 수 없었다”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은경은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고소를 당하며 출연료 압류에 관한 진실 공방 싸움을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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