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특이한 제목에 민하가 밥 안줘서 우는 내용이냐 하더라”

입력 2015-12-02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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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제국

그룹 나인뮤지스가 신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의 독특한 제목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2015년 세 번째 미니앨범 'LOST'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LOST'의 타이틀곡인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라는 제목에 대해 혜미는 "실제로 잠이 안오고 배가 고픈 걸 수도 있지만 '네가 없어서 마음이 허한건지 배가 고픈건 지 모르겠다'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리는 "제목에 왜 그런가 싶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현아와 경리는 "민하가 정말 잠도 안오고 배도 고프게 불러놔서…"라며 "민하가 정말로 밥을 많이 먹는데, 이건 팬들도 안다. 타이틀 제목이 그러다 보니 팬분들이 오해를 하기도 했다. 민하가 (제목때문에)제일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민하는 "걸그룹인데 배고프다는 이미지가 이상하지 않을까 싶었다. 제목만 들으면 저녁에 배고파서 야식 먹는 이미지였다"라고 털어놓았다.

물론 완곡이 공개된 이후에는 이런 걱정은 덜해졌지만 티저가 공개됐을 당시에는 걸그룹의 다이어트 비애를 담은 내용이냐는 우스갯소리가 있기도 했다.

더욱이 현아는 "티저영상 마지막에 민하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팬들이 '(민하에게)밥 안줘서 우는 거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거듭 웃음을 선사햇다.

한편 'LOST'의 타이틀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는 나인뮤지스와 용감한 형제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곡으로, 서정적인 댄스곡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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