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글로벌 톱10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자리매김

입력 2015-12-04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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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발표한 전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연속으로 글로벌 매출 퍼블리셔 ‘톱10’에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또 1월부터 9월까지 전세계 구글플레이 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도 ‘모두의마블’(1~4월), ‘세븐나이츠’(1~3월), ‘레이븐’(3~9월) 등이 10위 내 순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매출 상위 10위권에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모바일게임들이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마블 퓨처파이트’가 50위 안을 지키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현지에 걸 맞는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기존작의 인기 지속 견인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길드전투 역할수행게임(RPG) ‘길드오브아너’, 캐주얼 러닝 게임 ‘스트릿 보이’,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 왈츠’ 등을 전 세계 출시했으며, 12월에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모두의 퍼즐펫’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선보였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으로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아시아 지역을 휩쓴 ‘모두의 마블’과 전 세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지적재산권(IP)을 결합한 ‘모두의 마블 디즈니’(가칭)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넷마블 이승원 글로벌&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넷마블은 유명 IP를 통한 우수한 게임의 확보는 물론 글로벌 리딩 캐주얼 게임사인 에스지앤(SGN)에 1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탄탄한 글로벌 퍼블리싱 체계를 만들어 오고 있다”며 “이러한 발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해 좋은 성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꾸준한 글로벌 공략에 힘입어 올해 글로벌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이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12월 4일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 마켓 최고매출 10위 내 순위에도 ‘레이븐’(2위), ‘모두의 마블’(3위), ‘세븐나이츠’(4위), ‘이데아’(5위), ‘백발백중’(8위) 등 5개의 게임을 올려놓으며 국내 모바일 시장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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