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전격 합류

입력 2015-12-09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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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훈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한번 더 해피엔딩’에 합류한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장나라, 정경호, 유인나 등이 출연을 확정짓고, 내년 1월 20일 방송을 시작하는 작품이다. ‘달콤살벌 패밀리’ 후속으로 방영될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은 1세대 걸그룹 멤버들, 그리고 이들과 엮이며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게 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태훈은 극중 이혼 위기에 놓인 로맨티스트 김건학 역을 맡아 안방 극장에 컴백할 예정.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란 건학은 백다정(유다인 분)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지만 아이를 출산한 뒤 자신을 멀리하는 다정 때문에 속앓이 하는 인물이다.

걸그룹으로 활동하다가 건학과 결혼해 부잣집 사모님이 된 백다정 역에는 배우 유다인이 캐스팅돼 김태훈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김태훈은 올 한해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신분을 숨겨라’ ‘앵그리맘’ 그리고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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