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셰프’ 레이먼 킴, 장희진에 반해 “김지우 빼고 처음”

‘아바타셰프’ 레이먼 킴, 장희진에 반해 “김지우 빼고 처음”

9일 방송되는 올리브TV ‘아바타 셰프’에 아바타로 출연하는 이상민이 의외의 요리실력을 뽐낸다.

이날 ‘아바타 셰프’에는 방송의 신이라 불리는 방송인 이상민과 남심을 저격하는 배우 장희진이 출연해 아바타로 분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식재료인 한우를 가지고 요리를 선보일 예정. 지난 회에 이어 출연하는 레이먼 킴 셰프와 중식 요리계의 아이돌 이산호 셰프가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상민은 의외로 뛰어난 요리실력을 드러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요리 시작 전부터 “인스턴트 음식들을 응용해먹는 생활요리에 강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이상민은 생소한 식재료인 샬롯, 화조, 팔각을 단번에 찾아내는 예리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셰프가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다음 스텝을 진행하는 등 ‘아바타 셰프’ 최초로 셰프를 앞서 나갔다고 한다. 이에 MC 이휘재는 “제2의 차줌마를 보는 기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레이먼 킴 셰프는 아바타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요리하는 것을 보면서 설명하고 싶다며 “아내 김지우 빼고 요리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 여자는 처음이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엄살 섞인 말과 달리 레이먼 킴 셰프는 소리만을 듣고 불의 세기와 소스의 되직함을 맞추는 등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아바타 셰프’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출연하는 원격 조종 요리 대결 프로그램. 셰프는 자신의 요리를 만들 아바타를 선정하고, 아바타는 셰프와 분리된 공간에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오직 셰프들의 지령만으로 주어진 시간 60분 내에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 매 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 올리브 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올리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