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조안, 단아한 미모와 냉철한 지성미 발산

입력 2015-12-11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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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에서 조안의 단아한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7일 첫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최고의 연인’ 에서 조안은 극중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 음악프로 ‘한아정의 오후의 산책‘의 DJ 겸 아나운서 한아정으로 변신, 눈에 띄는 미모와 지성미는 물론이고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발산하며 매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안은 커다란 눈망울에 우윳빛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깔끔한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 등 극중에서 맡은 이지적인 캐릭터와 부합하면서도 본인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단정하고 세련된 옷차림과 담백한 목소리로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10일 방송된 4회에서는 두 딸을 홀로 키워온 엄마 보배(하희라 분)가 깜짝 재혼발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색하는 동생 아름(강민경 분)과 달리 놀라움과 걱정을 표하며 신중하게 엄마의 미래에 대해 한 발 더 앞서 생각하고, 철부지 동생을 걱정하며 티격태격하는 아정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직장에서는 누구보다 철두철미하고 프로페셔널한 아나운서이지만, 집에서는 딸이면서 언니이기도 한 자신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높였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조안은 아나운서 한아정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내기 위해 현직 아나운서들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특히,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당찬 모습과 매사에 꼼꼼한 완벽주의 면모를 표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설정은 물론이고 끊임없이 대사 연습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최고의 연인’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최고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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