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는 14일 오후 8시 네이버 V앱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된 ‘2015 아메바컬쳐 송년회(Song年회)’에서 엔딩곡을 두고 고심하다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무난하게 소화하는 듯 했으나 자이언티 특유의 고음 부분이 나오자 힘들어했다. 이들은 결국 국어책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고 이 모습을 지켜본 아티스트들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자이언티는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웃어 눈길을 끌었다.
노래 끝난 후 최자는 “우리 망한 것 같다”고 셀프 디스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아베바컬쳐는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프라이머리 얀키 플래닛쉬버 리듬파워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소속된 힙합 레이블이다. 이들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5 아메바후드 콘서트 ANIVERSE (애니버스)’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V앱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