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측 “오늘(15일) 송년회 시즌 맞아 해장국 특집”

입력 2015-12-15 14: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집밥백선생’ 측 “오늘(15일) 송년회 시즌 맞아 해장국 특집”

tvN ‘집밥 백선생’이 송년회 시즌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해장국 특집을 선보인다.

15일 방송될 ‘집밥 백선생’에선 연일 이어지는 송년회의 여파로 숙취에 시달리는 주당(酒黨)들을 위한 해장국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백선생’ 백종원의 깨알 같은 설명 속에 해장국의 대표 주자인 콩나물 해장국부터 속풀이 해장 라면과 별미 해장 김치죽까지, 보기만 해도 술기운이 가시는 최고의 해장 메뉴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백종원은 모든 해장국의 생명과도 같은 육수 내는 법을 상세히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백종원이 콩나물 해장국 육수의 핵심 포인트로 꼽은 것은 북어 대가리. 식당에서 육수를 낼 때는 거의 빼놓지 않지만 집에선 잘 쓰지 않는 북어 대가리와 멸치, 다시마 등을 이용해 시원하고 깊은 맛의 육수를 제대로 뽑아낼 예정인 것.

이에 더해 백종원은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삶은 오징어와 초스피드 장조림 등 콩나물 해장국과 잘 어울리는 고명을 즉석에서 만들어내 감칠맛을 더했다. 또 전주식 콩나물 해장국 식당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수란도 제자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게 해 흥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백종원은 “북어 대가리로 육수 한 번 뽑아 놓으면 정말 활용할 곳이 많다”며 이 육수를 이용한 콩나물 해장 라면과 해장죽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기본 해장 육수에 신김치를 이용해 얼큰하게 끓인 백선생 표 해장죽을 맛본 제자들은 앞서 해장국과 해장 라면을 먹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심지어 ‘초딩 입맛' 윤상마저도 라면이 아니라 죽이 가장 맛있었다고 말할 정도여서 그 맛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