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장혁, 엄동설한 곤장 열연…“최고의 장면 위해 몸 던졌다”

입력 2015-12-15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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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극‘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엄동설한에서 곤장을 맞았다.

장혁은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밑바닥 보부상으로 시작해 조선 최대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천봉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주 천봉삼은 경기임방 도접장으로 당선, 밀도살과 소가죽 밀거래를 하고 있다는 누명을 쓰고 포박을 당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혁은 관아로 끌려가 수십 대의 곤장을 맞으며 모진 심문을 당하고 있다. 엉덩이에 피가 터지도록 곤장을 맞고 얼굴과 손발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잔혹한 고문을 당했다.

장혁은 “천봉삼을 죽여라”라는 이덕화의 명령을 받은 유오성의 모략에 휘말려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됐다. 피투성이 만신창이가 된 몰골로 힘들어하면서도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장혁의 모습을 통해 장혁의 앞날이 어떻게 될 지 주목된다.

제작사 측은 “장혁은 영하의 추운 날씨도 아랑곳없이 투지를 불태우며 연기 열정을 드러내 현장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며 “최고의 장면을 위해 맨발 투혼을 벌이며 온 몸을 던진 장혁의 열혈 의지가 화면에 고스란히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24회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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