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의미심장글 “귀한 인연, 난초 다루듯 해야”

입력 2015-12-15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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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의미심장글 “귀한 인연, 난초 다루듯 해야”

빅뱅의 지드래곤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귀한 인연은 난초를 다루듯이 해야 한다. 너무 가까이 가서도 안 되며 자주 관심을 주어서도 안된다. 그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서로 지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어디에 있든 서로가 자유로워야 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글을 올린 배경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드래곤이 팬들과의 원만한 소통을 위한 장치로서 올린 것인지 아니면 특정인을 지칭한 암시글인지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서로 자유로워야 한다”는 문구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과거 지드래곤은 “어린 친구들이 집까지 찾아온다. 현관문 앞까지도. 다 이해하는데, 이건 정말 아닌 듯 싶다. 엄마와 누나가 밤에 집에 들어오다 너무 놀란다고 한다. 숨어 있지 마라. 집은 오지 말아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한편 해외 투어 중인 빅뱅은 내년 1월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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