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손예진·박해일 첫 촬영 스틸 공개 ‘기대감 폭발’

입력 2015-12-15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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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손예진·박해일 첫 촬영 스틸 공개 ‘기대감 폭발’

영화 ‘덕혜옹주’가 베일을 벗었다.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제작 유한회사 덕혜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은 손예진이 맡았다. 손예진은 '덕혜옹주'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예진과 허진호 감독은 ‘덕혜옹주’를 통해 ‘외출’ 이후 10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돼 더욱 눈길을 끈다.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은 믿고 보는 배우 박해일이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의 박해일이 어떤 모습으로 독립운동가 역을 연출해 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친일파 이완용의 수하 한택수 역에는 윤제문, 늘 덕혜옹주의 곁을 지키는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인 복순 역에는 라미란이 가세하는 등 내로라하는 최고의 배우들을 더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했다.

더불어 손예진 닮은꼴로 유명한 배우 김소현이 덕혜옹주의 소녀시절을 맡아 손예진과 외모 싱크로율 100%를 자랑할 예정이다.

‘덕혜옹주’의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손예진과 박해일의 첫 촬영 스틸도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이미지에는 대한제국 시대의 양장 의상을 차려 입은 ‘덕혜옹주’ 손예진과 일본군 차림을 한 ‘김장한’ 박해일이 담겼다. 애처로운 표정과 눈빛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를 ‘덕혜옹주’와 그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의 드라마가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가 모아진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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