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기업 ‘화웨이’, 10만원대 스마트폰 국내 출시

입력 2015-12-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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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 화웨이가 10만원대 스마트폰을 국내에 선보인다.

화웨이는 보급형 스마트폰 ‘Y6(사진)’를 LG유플러스를 통해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15만4000원. 음성무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New음성무한 29.9’요금제를 선택하면 13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추가 지원금(15%) 2만원을 받으면 할부 부담 없이 제품을 손에 쥘 수 있다. 특히 처음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세컨폰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Y6는 5인치 고화질(HD) 디스플레이와 2200mAh 분리형 배터리를 갖췄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무게는 155g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070 인터넷 전화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와이파이망에 접속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010↔070’ 아이콘 클릭 한번으로 스마트폰 혹은 070 모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장시간 외출로 집전화나 업무용 전화를 받지 못할 때가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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