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이가 다섯’ 출연 확정…2년 만에 드라마 컴백

입력 2015-12-18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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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아이가 다섯’ 출연 확정…2년 만에 드라마 컴백

배우 권오중이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18일 권오중의 소속사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오중이 KBS 2TV 새 주말 연속극 ‘아이가 다섯’(가제)(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 민폐 갑 재혼남 윤인철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권오중은 ‘아이가 다섯’을 통해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기황후’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한다.

권오중이 맡은 윤인철은 한 번의 외도로 전 부인과는 이혼하고 외도녀와 재혼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미국에 가 있는 걸로 속이고 사는 민폐 갑 캐릭터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입담을 선 보이며 활약한 권오중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권오중은 “모든 스케줄을 아이에 맞춘다”고 할 정도로 아들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보여주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 아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 권오중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부정(父情)을 선보일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권오중이 출연하는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 가족극이다.

안재욱, 임수향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내년 2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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