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화이트’ 이틀째 각 음원차트 1위

그룹 다비치의 '화이트'가 주요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정오 공개된 다비치의 리메이크 싱글 '화이트(WHITE) (Feat. 박재범)'는 음원 공개 이틀 째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일간 차트 1위를 점령하며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1999년 발매된 핑클의 대표 히트곡 '화이트(WHITE)'를 리메이크한 다비치는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12월 차트 내 인기 몰이 중이다. 18일 오전 9시 차트 기준 엠넷닷컴, 벅스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뮤직, 몽키3 일간차트 1위 및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다비치의 입지를 증명했다.

16년 전 발매된 '화이트(WHITE)'의 원곡을 몰랐던 리스너들도 호평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화이트(WHITE) (Feat. 박재범)'는 다비치 데뷔 이래 8년 간 변치 않는 성원을 보내 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인 음원으로, 오는 30일(수)과 31일(목) 양일간 연말 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치열한 연말 가요 차트에서 핑클과 다비치의 '90년대 감성'에 응답해 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겨울 다비치 리메이크 싱글 '화이트(WHITE) (Feat. 박재범)'로 행복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