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유령신부’ 베니 “셜록과 함께 늙어가고 싶다” 달콤한 고백

입력 2015-12-23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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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셜록:유령신부’ 속 19세기 ‘셜록’으로 새롭게 돌아온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특별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개봉 한달 전부터 뜨거운 사전 예매 열기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셜록:유령신부’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애정 가득한 고백을 깜짝 공개했다. 영화 ‘셜록:유령신부’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

전 시리즈에서 ‘21세기 셜록’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 작품에서 19세기 명탐정 ‘셜록’으로 완벽 분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셜록’ 시리즈는 독특한 추리 과정과 세련된 구성으로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전 세계 흥행 쾌거를 이룬 작품.

역대 가장 강렬하고 완벽한 ‘셜록’으로 평가 받으며 전세계적 사랑을 받아온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 영화에서 21세기 셜록과는 달리 어깨부터 풍성하게 늘어뜨린 케이프 코트와 원작 '셜록 홈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헌팅캡으로 19세기만의 클래식함을 더한 빅토리안 셜록을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전세계 셜로키언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실제 원작 시대의 ‘셜록’을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나 역시 셜록홈즈의 팬으로서 아직도 ‘셜록’과 함께하는 것이 무척 즐겁다. 배우로서 이 캐릭터를 계속 연기하게 만드는 건 인물이 넓어지고 변화하며 진화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셜록과 함께 늙어가고 싶다”는 말을 전하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단 30일간의 극장 상영과 스크린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 15분 시크릿 영상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람열기를 이끌어내고 있는 ‘셜록:유령신부’는 2016년 1월 2일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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