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성형 수술 제의 “제2의 한효주로 만들어주겠다”

입력 2015-12-24 14: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장도연이 강남의 거의 모든 성형외과에서 수술 제의를 받았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동아TV ‘박나래, 장도연의 도전 신데렐라’에서는 심한 주걱턱으로 고민하는 박소라씨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MC가 주인공을 찾아 고민을 상담하고 직접 성형외과가 모여있는 강남 거리를 돌아다니며 착한 성형외과를 찾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번 도전 신데렐라의 주인공 박소라씨는 주걱턱으로 인한 부정교합 때문에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짜장면을 먹을 때에도 앞니로 면을 끊기가 어려워 8등분해서 먹는가 하면, 단무지도 앞니가 아닌 송곳니를 사용해 찢어먹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MC들이 주인공과 고민을 나누며 멘토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장도연이 자원을 하자 박나래는 “장도연이 성형외과 의사 사이에서 비공식적으로 성형수술을 하면 가장 효과가 좋을 연예인으로 꼽혔다”고 말했고 이에 장도연은 “강남의 거의 모든 성형외과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제2의 한효주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또 박소라씨는 평소 외모 때문에 밝은 색이나 V넥 스타일의 의상을 피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인공이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두 MC가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의상과 화장품 등을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장도연, 박나래가 선택한 밝은 분홍색의 가디건 코디에 주인공은 평소 입지 않던 스타일이라 어색해 했지만 두 MC들은 훨씬 잘 어울린다고 격려하며 자신감을 줬다.

함께 쇼핑을 하며 사비를 들여 의상과 화장품을 선물한 장도연은 “박소라씨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바뀔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도전 신데렐라를 통해 새롭게 변신한 박소라씨의 모습은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9시에 동아TV를 통해 방영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TV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