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44)의 이혼 소송이 마무리됐다.
2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제레미 레너가 최근 전 부인 소니 파체코(24)와 10개월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 지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혼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레미 레너는 소니 파체코에게 딸 에바 베를린 레너의 양육비로 매달 1만 3000달러(한화 약 152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제레미 레너는 정해진 양육비 외에 연 230만 달러(한화 약 27억 원)의 수입을 얻을 경우 초과분의 5%를 추가 지급해야 한다.
아이의 양육권은 두 사람이 공동으로 갖는다.
제레미 레너는 지난해 20살 연하 캐나다 출신 배우 겸 모델 소니 파체코와 비밀리에 결혼해 모두를 놀라게 했으나, 결국 결혼 10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제레미 레너는 내년 4월 개봉하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호크 아이로 관객들을 찾는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