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나잊말’ 김하늘 “정우성, 관객 김하늘에게도 멋진 멜로 남주”

입력 2015-12-30 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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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선택한 이유로 정우성을 꼽았다.

김하늘은 30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무비토크에서 “정우성 선배는 관객의 입장에서도 너무나 멋진 멜로 남자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당연히 정우성 선배가 남자 주인공인 것이라는 점이 이 영화를 선택하는 데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하늘은 앞서 정우성의 영향을 99.9%라고 언급한 상황. 이에 대해 그는 “선배가 자만할까봐 100%는 안 하고 99.9%라고 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 멜로의 제왕 정우성과 멜로의 여왕 김하늘의 첫 만남이자 동시에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윤정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V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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