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 사재혁, 선수 자격정지 10년 중징계…선수생활 사실상 끝나

입력 2016-01-04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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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폭행’ 사재혁, 선수 자격정지 10년 중징계…선수생활 사실상 끝나

후배 폭행 사건에 휘말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32·아산시청)에게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이로써 사재혁은 2016년 리우올림픽 출전은 물론 사실상 불명예 은퇴가 불가피하게 됐다.

4일 대한역도연맹은 선수위원회를 열어 사재혁 징계에 대해 논의한 결과 '선수위원회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해 만장일치로 자격정지 10년 처분을 내렸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춘천의 한 술집에서 역도 후배들과 송년회를 하던 중 그 자리에 합석한 황우만(21)을 말다툼 끝에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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