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와 큐브엔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창작 공간과 플랫폼 등 인프라 시설을 상호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각 소속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의 콘텐츠 및 프로그램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포맷의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등 공동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도 나선다. 트레져헌터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크리에이터와 셀러브리티의 높은 인지도를 통해 트래픽을 확대하고 콘텐츠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미디어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트레져헌터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에게 더 좋은 창작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콘텐츠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지난 1월, 유튜브 MCN 사업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송재룡 대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상 크리에이터 ‘양띵’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국내 최초 MCN 전문기업이다. 김이브, 악어, 최고기 등을 비롯한 게임,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톱 크리에이터들이 합류하여 국내 모바일 콘텐츠 업계의 트렌드를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현재 트레져헌터의 소속 크리에이터는 총 89개 팀이고, 채널 수는 84개이다. 자회사인 뷰티 전문 MCN 기업인 레페리까지 포함하면 총 150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의 총 구독자 수는 1,200만명 이상이며, 콘텐츠의 온라인/모바일 시청 횟수는 33억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큐브엔터는 비스트, 포미닛, 지나, 비투비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회사로 2015년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