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학원 강사의 나체 몰카를 촬영해 소라넷에 올린 대학원생이 구속됐다.
5일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김연곤 부장검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양모(2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자신이 다니던 요가학원의 여강사가 샤워 후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몰래 촬영해 소라넷 등 음란사이트에 10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동영상 촬영 기능을 켜놓은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바지를 벽에 걸어놓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