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 서비스 시작…한국 포함 130개국 신규 진출

입력 2016-01-07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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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국내 서비스 시작…한국 포함 130개국 신규 진출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7일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가전전시회(CES) 2016가 열렸다.

이날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을 포함한 130개국에 새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헤이스팅스 CEO는 “여러분은 글로벌 TV 네트워크의 탄생을 보고 있다”며 넷플릭스는 기존 60개국을 포함해 세계 190개국에, 21개 언어로 서비스하게 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올해까지 세계 200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다만, 이번 신규 서비스 국가에 중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헤이스팅스 CEO는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시점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IPTV를 서비스 중인 국내 통신사와 제휴를 모색해왔다.

한국 진출 파트너사로는 LG를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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