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종편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서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와 아들 둘을 위해 수제비를 만들었다.
최민수는 수제비를 먹으며 “이거 떡이냐. 돌이냐”고 말했고, 이어 “안이 밀가루다. 안 익었다”며 카메라에 안 익은 수제비를 들이밀기까지 했다.
그런 남편 최민수를 바라보며 강주은은 애써 침착함을 유지했지만,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허탈한 듯 웃으며 “수제비가 접혀져 조금 덜 익힌 거였다”며 “그런데 그게 유성이 아빠(최민수) 그릇에 들어갔다. 그게 제 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주은은 “그 수제비를 들고선 (카메라에) 보여주는 게 아니냐. 그때 이 남자가 정말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엄마가 뭐길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