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지각머슴 정준하, 오미자 떡국에 오만상

입력 2016-01-09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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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아들’ 지각머슴 정준하, 오미자 떡국에 오만상

지각 머슴 정준하가 오미자 떡국을 먹고 몸서리쳤다.

9일 방송된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는 노동에 늦게 투입된 지각 머슴 정준하가 오미자 떡국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붕 공사가 거의 끝날 때 쯤 도착해 미안해하는 정준하에게 현주엽은 “맛있는 떡국이나 한 사발 하시라”며 떡국을 건넸다.

떡국을 맛본 정준하는 “쉰내가 난다. 떡 맛이 왜 이러냐”며 의심을 품었지만, 현주엽은 정준하를 속이기 위해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정준하가 먹은 떡국은 사실 몇 시간 전 머슴들이 정준하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오미자 떡국’이었던 것.

정준하는 “떡국의 정체가 뭐냐”라며 몸서리 쳤고, 박정철은 진지하게 “건강에 좋은 것”이라고 대응했다. 김병만은 “오미자가루를 조금 많이 넣어서 그런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쌍화탕 같다. 신 정도가 아니라 쓰다”며 오만상을 찌푸려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병만이 출연하는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웹스포츠동아 바이라인 -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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