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 에서 부잣집 사모님이자 ‘쌍문동 치타’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는 라미란. 그는 영화 ‘히말라야’ ‘대호’ 두 편의 화제작에도 나란히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 작품마다 특별한 존재감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업계의 광고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5년 SKT를 시작으로 삼성카드, 캔디크러쉬 게임 등 굵직굵직한 브랜드의 광고에 이어 올 겨울, 홈스토리생활의 구인구직앱 '대리주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KT까지 한 해에만 6개의 브랜드를 섭렵하며 광고계에도 라미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라미란은 '대리주부'광고에서 세 가지 컨셉의 TV광고로 카리스마를 선보인 데 이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광고에서는 ‘응답하라1988’에서 부부로 호흡 중인 김성균과 찰떡 케미는 물론 특급 애교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응답하라1988’ 가족들과 함께한 KT 광고에서도 본편이 나오기도 전부터 짧은 등장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본 편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광고 관계자는 "라미란은 친근한 이미지와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컨셉의 광고에 잘 어울리는 배우다. 특히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온라인광고 및 극장광고가 대세인 요즘 라미란의 완벽한 캐릭터 해석과 풍부한 애드립은 광고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짧은 등장에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 15초에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TV 광고의 특성과도 잘 부합돼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높다" 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각종 CF는 물론 드라마와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라미란 신드롬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