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사생팬에 분노 “기쁜 날에 도가 지나쳤다”

입력 2016-01-15 0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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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사생팬에 분노 “기쁜 날에 도가 지나쳤다”

엑소(EXO) 찬열이 사생팬으로 인해 분노했다.

찬열은 1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참 기분 좋은 날에 이렇게까지 하셔야 하나 싶다. SNS에 이런거 정말 올리기 싫었는데 도가 지나쳤다”고 적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호를 대기 중인 흰색 차량이 담겨 있다. 이는 찬열의 사생팬이 탄 차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찬열은 자신이 탄 차량을 쫓아오는 사생팬의 차량을 알아보고 신호 대기에 맞춰 사진을 촬영한 뒤 불쾌한 심경과 함께 공개한 것.


앞서 엑소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한류특별상, 본상에 이어 대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특히 2014년부터 3년 연속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시상식 직후 각자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잠시, 찬열은 사생팬으로 인해 불쾌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찬열 외에도 많은 아이돌이 사생팬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찬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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