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이 본격적인 아이슬란드 링로드(Ring Road) 여행을 시작한다.
15일 방송되는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3화에서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일명 ‘포스톤즈’가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를 떠나 링로드 여행길에 오른다. 아이슬란드 링로드 여행은 아이슬란드 외곽 도로를 따라 링처럼 둥글게 여행하는 코스를 말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슬란드의 작은 마을 ‘크베라게르디’와 ‘셀포스’로 향하는 포스톤즈의 흥미진진한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
포스톤즈는 먼저, 히말라야를 방불케 하는 아이슬란드의 설산 속 온천을 찾아 떠난다. 설산 속 온천이 있는 ‘크베라게르디’(Hveragerdi) 마을을 향하던 포스톤즈는 온천에 가느냐 마느냐를 두고 무려 6번이나 회의를 했을 정도로 강하늘 합류 후에도 ‘회의 인류’다운 면모를 이어간다. 방송에 앞서 예고편에서는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날씨에 설산을 오르고 맨몸으로 온천에 입수해 대자연을 만끽하는 포스톤즈의 모습이 그려져 열정과 패기로 가득한 청춘들의 여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또 이날 생애 첫 오로라를 볼 수 있길 기대하는 포스톤즈의 모습도 그려져 재미를 더한다. 아이슬란드의 아기자기한 작은 마을 셀포스(Selfoss)에서 맞은 첫날밤, 오로라가 뜬다는 예보를 들은 포스톤즈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기대에 부푼다. 밤새 불침번을 서며 기다릴 정도로 잔뜩 기대에 부푼 포스톤즈가 과연 신의 선물 오로라와 마주 할 수 있을지는 오늘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이슬란드의 또 다른 선물 ‘스코가포스’(Skogafoss)도 소개된다. 일명 ‘무지개 폭포’로 유명한 스코가포스는 높이가 60m에 달하는 폭포로 사진가들의 단골 촬영지로 손꼽히는 곳. 포스톤즈도 스코가포스의 장관에 감탄하며 어린 아이처럼 신나게 뛰어 놀았다는 후문이다.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만끽하는 포스톤즈의 유쾌한 여행기는 15일 밤 9시 45분 tv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