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뒷심 어디까지?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육룡이’ 턱밑 추격

입력 2016-01-20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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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 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31회는 전국기준 13.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지난 12일 방송된 29회(12.7%)보다 1.1%포인트 높였다.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폭풍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 치우며 상승세를 펼치고 있는 ‘화려한 유혹’은 ‘육룡이 나르샤’와 격차가 1.1% 포인트 차이에 불과해 시청률 곡선 추이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된 ‘화려한 유혹’에서는 자신을 위해 희생을 감수한 신은수(최강희 분)의 진심을 알게 된진형우 (주상욱 분)가 강석현 (정진영 분)과 강일주(차예련 분)를 궁지로 내모는 모습이 그려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물했다.

​거짓말로 강일주와 화해 시키려는 강석현의 마음을 알게 된 신은수는 복수의 칼날을 더욱 날카롭게 갈며 겉으로는 용서하는 척했다.

진형우는 강일주와의 비밀 언약식 장면을 언론에 폭로하며 강일주를 압박했다.신은수와 진형우가 손을 잡고 시작된 본격 복수전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와 KBS2TV ‘무림학교’는 각각 14.9%와 4.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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