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장나라와 정경호의 인연이 시작됐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1회에서는 한미모(장나라)와 송수혁(정경호)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부 기자인 송수혁은 취재를 하던 중 한미모의 차를 실수로 들이받았다.
건물에서 나오던 한미모는 이를 보고 송수혁에 따져 물었고, 취재를 위해 여장을 한 송수혁은 급히 사과했다.
이에 한미모는 “무슨 사과가 이렇게 약식이야”라며 “아줌만지 아저씬지 입하고 따로 노는 놈 어떻게 믿냐”고 물었다.
송수혁은 한미모에 “아주머니”라고 부르며 “차 세워두고 뺑소니 치는 사람 봤냐. 급한 볼일이 있다”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한미모는 “아주머니? 차 박은 것보다 더 열받네”라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