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는 최근 진행된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에 참여해 성공적인 MC 신고식을 마쳤다.
앞서 하니는 ‘족발’ 편 게스트로 등장해 ‘하니 형’다운 털털한 먹방과 풍부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제작진은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입맛을 대표하는 MC가 필요했다”며 “하니는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내숭 없이 먹방을 즐기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핫스타를 찾다보니 하니가 가장 적격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니는 MC 첫 녹화에서 김준현을 능가하는 먹방과 ‘백설명’ 백종원에 버금가는 풍부한 맛 표현력으로 녹화장을 휘어잡았다. 급기야 김준현은 “이러다 내 자리 사라지는 거 아니냐, 난 ‘3대 천왕’ 좋아한다”며 불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의 합류로 4MC 체제가 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30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22일 방송은 다시 보고 싶은 명인들이 총출동하는 ‘갈라쇼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먹금’을 선물한다. 오늘 방송은 밤 11시 2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