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왼쪽)-스콧 푸오폴로 시스코 글로벌 통신사업본부 부사장.
양사는 IoT 플랫폼 ‘ThingPlug’에 ‘포그컴퓨팅’이 결합된 신규 IoT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의 ThingPlug는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쉽게 연동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이며, 포그컴퓨팅은 각종 IoT 기기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생성된 지점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명령을 내려 스스로 작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코의 기술이다. 이 기반 위에 작동할 앱과 센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 솔루션이 적용되면 사물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원거리에 위치한 클라우드 서버로 보내지 않고 데이터 발생 지점에서 분석하고 상황에 맞게 처리할 수 있어 중앙으로 집중되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