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남정 “전성기 땐 내가 최고인줄, 연습 안 했다”

입력 2016-01-24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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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남정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을 돌아봤다.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24일 방송에서는 가왕 캣츠걸의 아성에 도전하는 8명의 경연이 그려졌다.

이날 네모의 꿈과 대결을 펼쳐 패한 아기강시 정체는 가수 박남정으로 밝혀졌다. 박남정은 “내가 활동할 때는 댄스가수가 없었다. 지금은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인데, 그땐 아니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내가 최고인 줄 알았다. 연습을 전혀 안했다”라며 반성했다.

이어 박남정은 “그리고 방송을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니까 다른 세상이 있었다”며 전성기 때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남정은 “춤이 있으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춤을 안 추면 '볼게 없다'라고 보는 느낌이다. 이런 장르도 할 줄 아는데 기회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yt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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