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신원수)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열린 ‘제2회 로엔뮤직캠프’가 1월 23일(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피날레 공연을 성황리에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로엔뮤직캠프’는 K-POP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종합음악기업인 로엔의 역량과 자산을 최대 활용한 전문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로엔의 모든 구성원과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확대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로엔뮤직캠프’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계발함은 물론 자존감,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날레 공연 당일 참가자들은 2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에서 대표 K-POP 6곡을 딜라이트(트와이스-OOH-AHH하게), 리벨리온(엑소-Baby Don’t Cry), 프리탑(여자친구-오늘부터 우리는), 하이신스(레드벨벳-Ice Cream Cake), 멜로디(러블리즈-Ah-Choo), 식스센스(방탄소년단-쩔어) 순으로 선보였다. 자신감 있는 퍼포먼스와 여유있는 무대매너를 통해 이들의 성장을 알 수 있었다. 또, 공연 막바지에는 멋진 공연을 선보인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단체곡 ‘거위의 꿈’을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로엔 레이블 소속 실력파 걸그룹 ‘써니힐’과 인기 아이돌 ‘보이프렌드’도 평창을 방문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공연장에는 평창 인근 주민 및 강원도내 청소년 프로그램 참가자 400여명이 참석해 공연 내내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
또한, 캠프기간 동안 성실한 태도와 우수한 실력향상을 보여준 청소년에게는 여가부 장관상, 개인상, 단체상이 장학금과 함께 수여됐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수 대표이사는 “캠프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하는 모습은 캠프를 준비한 로엔 구성원들에게도 큰 감동과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로엔은 끼와 재능 그리고 꿈을 가진 청소년들의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로엔뮤직캠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엔뮤직캠프’는 전국에서 응모한 청소년 중 심사를 통해 30명을 선발하고 2주간 전문 보컬트레이닝, 댄스트레이닝은 물론 대중소통, 자기계발, 대중음악의 이해 등 아티스트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인문교육과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균형 있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로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