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블루칩, ‘광교 레이크뷰타워’ 각광

입력 2016-01-28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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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오피스, 수익형 부동산서 블루칩… 소액 투자자에게 인기
‘광교레이크뷰타워’ 섹션오피스 중 프라임급 규모 분양 예정


2012년, 대기업을 다니다 은퇴한 김모(56) 씨는 퇴직금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 하는 것을 고민하다가 판교 인근에 섹션오피스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오피스텔은 공급 과다로 공실이 우려됐고, 상가는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큰 금액에 망설여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당시 전용 82㎡(25평)를 50% 대출받아 2억400만원에 매수했는데, 현재는 임대중인 사업체로부터 매달 월세 230만원을 꼬박꼬박 받고 있다. 월 대출이자(3.0% 계산 시) 51만원을 제외하고도 수중에 매월 179만원이 남아 연 11%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다. 섹션오피스를 소액 투자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어서 김씨는 평생 연금을 얻은 셈이고, 임차인도 안정적인 법인이라 투자하기 매우 잘 했다는 생각이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환금성까지 뛰어난 섹션오피스가 틈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기업들도 몸집을 줄이고 있고 벤처 및 1인 창조기업의 창업도 증가하면서 기존의 대형 오피스는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섹션오피스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업무용 사무실을 다양한 크기로 분할해 분양하는 상품으로 고객이 원하는 규모로 구성되며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100% 업무용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오피스텔처럼 실별로 화장실,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섹션오피스는 같은 공급면적이라도 오피스텔에 비해 공간 효용성이 훨씬 높고 그만큼 운용비용도 적게 든다.

섹션오피스는 매도 시에도 환금성이 높다. 기존의 오피스빌딩은 통(전체)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 오피스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자본력을 갖춰야 했다. 이에 매수자도 한정돼 있다 보니 환금성도 떨어지고 거래가 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섹션오피스는 층이나 단위 별로 분리해 분양하기 때문에 규모도 작고 투자금도 적은 편이라 매수자를 찾기수월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소형 오피스 투자상품인 섹션오피스는 주로 법인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개인을 타깃으로 하는 다른 수익형 부동산과 달리 환금성이 좋고 임대율도 높아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 해 분양한 섹션오피스인 ‘광교 원희캐슬’이나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마곡나루역 프라이빗타워 Ⅱ’ 등도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초기에 높은 계약률을 보였으며 뛰어난 입지와 조건으로 현재 웃돈까지 붙으며 새로운 소액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렇게 섹션오피스 투자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입지가 뛰어나고 지역호재가 풍부한 데다 배후수요까지 많은 광교신도시에서 섹션오피스가 공급예정에 있어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광교신도시 업무 5-1블록 일원에 공급 예정인 ‘광교 레이크뷰타워’ 섹션오피스는 지하 5층~지상 41층, 2개동으로 섹션오피스,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이 중 섹션오피스는 지하 3층~39층, A동에 위치했다. ‘광교 레이크뷰타워’는 175m로 시공돼 경기권에서는 가장 높은 규모이며 광교호수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어 영구 조망권을 확보했고 광교신도시 전역을 막힘없이 바라볼 수 있다. 1899-7566.

‘광교 레이크뷰타워’는 차별화된 모듈화 시스템을 도입해 최소 단위 섹션으로 입주사 및 투자자를 위한 최적화된 공간구현이 가능하다. 실별 온도제어와 지역 냉난방 시스템이 설치되고, 3개 층마다 회의, 휴식 등이 가능한 멀티룸을 제공할 예정이며 전망이 좋은 지상 24층에 소·중·대 회의실 및 Den(서재와 휴게기능이 결합된 힐링공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화된 부대시설과 커뮤니티도 선보인다. 지하 1층에는 입주자 전용창고를 마련했고, 차량 승·하차 공간인 Drop-Off Zone도 조성된다. 1층 로비에는 무인택배 및 우편물 수취공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와 오토바이 주차 시설은 물론, 피트니스, 샤워장, 사우나, 헬스케어 센터, 탁구장, 휴게실, 수면실 등 다양한 편의 커뮤니티 시설도 완비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가 입지한 광교신도시는 교육, 교통, 공원녹지, 문화, 의료 등이 완벽하게 갖춰진 명품신도시로 컨벤션센터, 경기도청, 수원지방법원·고등법원·검찰청, 테크노밸리, 롯데아울렛 등을 중심으로 상업 및 업무 등의 자족성을 갖췄다. 교통도 편리하다. 쾌속 교통망이 구축되어 용인 서울고속도로 이용 시 강남까지 30분대에 주파가 가능하며, 특히 2018년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가 연결되면 20분대로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15 아이플렉스 빌딩 2층에 위치한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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