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에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인 5일부터 10일까지 총 95만여명이 이용해 역대 동·하계, 명절 성수기 중 가장 많은 하루 평균 16만여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 또한 토요일인 6일 하루 출발여객 9만8792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하루 운항횟수도 990편 (여객기 891편, 화물기 99편)으로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발수하물도 이날 9만429개로 최다 기록을 세웠으나 공항측의 사전 대비로 지난번과 같은 수하물 운송 지연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