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김주형-박진두(오른쪽). 사진|스포츠동아DB·KIA
연습경기 3번·4번타자로 출전
요코하마전 나란히 1안타1타점
KIA의 오키나와 연습경기 라인업은 매일 바뀐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이 확실히 밀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프로 13년차 김주형(31)과 3년차 박진두(20)가 주인공들이다.
김주형과 박진두는 13일 주니치전, 14일 야쿠르트전에 이어 17일 요코하마전까지 전 경기에 3번타자와 4번타자로 나서고 있다. 수비 포지션이 유격수와 2루수, 1루수와 지명타자로 바뀐 적은 있어도 매 경기 타순은 고정이다. 연습경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젊은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김 감독이지만, 이번에는 확실한 지향성이 있다.
KIA는 지난해 팀 타율 꼴찌(0.251)였다. 리그 평균이 0.280, 이 부문 9위였던 LG가 0.269였음을 고려하면 한참 낮은 수치다.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따내지 못하는 과정에서 공격력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김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공격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주형과 박진두를 선택한 이유다. 2명 모두 캠프에서 타격으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이다. 17일 요코하마전에서도 3-3으로 비기면서 연습경기 연패 탈출에 실패했지만, 김주형과 박진두가 나란히 1안타 1타점씩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주형은 매년 캠프에서 코칭스태프와 구단 관계자들에게 ‘올해는 된다’는 믿음을 줬지만, 아직까지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한 선수다. 그러나 올해는 단순히 ‘좋다’가 아니라, 더욱 구체적이다. 코칭스태프는 타구의 질만 봐도 그의 변화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KIA 선수단 중 가장 좋다는 평가. 간결한 스윙에도 쉽게 힘을 싣고 있다. 또 200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을 받은 뒤 13년차가 되도록 제 자리에 머문 만큼, 야구를 대하는 자세부터 확실히 달라졌다고 보고 있다.
고졸 3년차로 처음 스프링캠프에 온 박진두는 지난해 가을 마무리캠프부터 코칭스태프가 공을 들인 선수다. 차세대 4번타자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타고난 파워에 유연성까지 갖춰 될성부른 떡잎으로 보고 있다. 만약 박진두가 1루나 지명타자 자리를 꿰찬다면, 외국인타자 브렛 필의 포지션을 한층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나지완에게도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에도 KIA는 연습경기 전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회를 줬던 최용규, 강한울, 박찬호 등을 1군 전력으로 썼다. 김주형과 박진두도 1군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겨울 내내 두 선수 모두 잘해줬다. 열심히 하고 잘하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꾸준히 중심타선에 나가면 선수들도 느낌이 다르고, 신이 날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우리 팀의 주축 선수들이 라인업에 들어가면 타순은 좀 내려갈 것이다. 그래도 잘해주고 있다. 포지션마다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 둘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키나와(일본) |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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