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엄앵란 “난 인생을 혹사 당한 불쌍한 여자”

입력 2016-02-18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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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엄앵란이 자신의 인생을 한 마디로 정리해 시선을 모았다.

17일 방송된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유방암 투병 중인 엄앵란의 이야기를 디뤘다.

이날 엄앵란은 “난 나이가 드니까 상당히 불쌍한 여자다”며 “사람들은 박수갈채를 보내고 ‘예쁘다’ 하면서 나와 놀길 바라는데 난 상당히 외로운 그런 인생을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일을 하고 있다는 것, 그것을 보면 인생을 혹사 당한 기분이다”며 “근데 돈은 어디 갔는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엄앵란의 유방암 투병기가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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