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유시민 효과, 자체 최고 시청률 3번째 경신 ‘4.1%’

입력 2016-02-19 11: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썰전’ 전원책·유시민 효과, 자체 최고 시청률 3번째 경신 ‘4.1%’

‘썰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썰전’은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전체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보다 3.1%보다 1%P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 5일 방송의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 3.8%를 뛰어 넘으며 전원책-유시민이 합류한 후 무려 세 번째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사태에 대한 두 논객의 설전은 분당 최고시청률은 6.8%까지 치솟으며 명실상부 목요일 밤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번 사태로 인해 기업의 손실을 정부가 ‘실물 가치’로 보상한다고 하는데 ‘기업 가치’는 그 기업이 영구적으로 존속한다고 가정할 때 예측할 수 있는 미래의 수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것”이라며 “향후 20년은 기업이 개성공단에서 운영된다고 생각했을 때 정부에서 말하는 실물보상으로는 택도 없는 손해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유 작가의 말에 상당부분 동의하는 측면이 있지만, 개성공단이라는 특수한 지역에 입주한 이상, 기업은 그 만큼의 위험부담을 안고 들어간 측면이 있다”며 지난 2013년에 개성공단이 일시 중단되었던 사태를 반면교사 했어야 함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이사드 배치 공론화와 ‘기회의 땅’ 인도 등에 대해 전원책과 유시민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날선 공방을 벌였다.

한편, JTBC ‘썰전’은 동시간대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내가 뿔났다 남편밥상’ 2.767%, MBN ‘부부수업 파뿌리’ 2.162%,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2.317%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편채널 1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썰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