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시그널’ 작가 아내 김은희에 “어깨 힘주지 말라”

입력 2016-02-22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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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장항준 감독이 ‘옥탑방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KBS 라디오 Cool FM 유지원의 ‘옥탑방 라디오’(수도권 89.1MHz, 매일 24시-26시)에는 장항준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적잖은 러브콜을 받는 장항준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얼마 전 ‘무한도전’의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초대장을 받은 일에 대해 당황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우리 부모님도 무한도전에 제가 잠깐 출연한걸 보셨지만 왜 출연했는지 아직도 모르실거예요”라며 “못생긴 걸로 초대받았다는 사실은 상상도 못 하세요”라고 귀엽게 항의했다.

이어 요즘 ‘시그널’을 집필 중인 아내 김은희 작가에게 “은희야, 수고가 많고, 고맙게 생각한다. 그렇다고 어깨에 힘주지 말고 항상 나에게 잘해주면 좋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장항준 감독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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