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아들’ 외국어영화상 수상… 이변 無 [아카데미 시상식]

입력 2016-02-29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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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울의 아들’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외국어영화상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자로는 이병헌이 등장했다.

이날 ‘사울의 아들’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후보에는 ‘뱀의 포옹’, ‘무스탕: 랄리의 여름’, ‘디브, 사막의 소년’, ‘어 워’가 올랐다.

‘사울의 아들’은 1944년 아우슈비츠의 제1 시체소각장에서 시체 처리반인 ‘존더코만도’로 일하는 남자 ‘사울’이 수많은 주검 속에서 아들을 발견하고 그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일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편 올해로 88회를 맞은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으로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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