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브리 라슨·알리시아 비칸데르, 빛나는 여우주연·조연상의 주인공 (아카데미 시상식)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배우 브리 라슨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2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영화 ‘룸’과 ‘대니쉬 걸’로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후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으로 192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8회를 맞았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은 ‘스포트라이트’(토마스 맥카시 연출)가 차지했다.

더불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수상하고 여우주연상은 브리 라슨(룸)이 차지하며 각각 해당 영화로 남우주연상 부분 7관왕, 여우주연상 부분 5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각본상에는 토마스 맥카시와 조시싱거(스포트라이트)가 주인공이 됐다.

이밖에도 남우조연상은 마크 라이런스(스파이 브릿지)가 여우조연상은 알리시아 비칸데르(대니쉬 걸)이 차지했다.

한편, 배우 닐 크리스 록이 MC를 맡고 배우 이병헌과 소프라노 조수미가 시상자로 선정돼 화제가 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채널CGV를 통해 국내에도 생중계됐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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