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장태유·조비창 한중 스타들 응원받아

입력 2016-03-02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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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가수 조비창-장태유 감독(오른쪽).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WJSN)가 양국 유명인사들의 열띤 응원을 받아 화제다.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에는 “스타쉽 위에화 뉴걸스 우주소녀를 ‘별그대’ 장태유 감독부터 씨스타 유니크 정기고 보이프렌드 유승우 몬스타엑스 조비창 등 많은 한국과 중국의 셀럽들이 응원합니다! 우주소녀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데뷔를 축하하는 응원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우주소녀의 데뷔를 축하하는 한·중 유명 인사들의 코멘트가 담겨있다. 특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과 중국 인기 여가수 조비창은 각각 우주소녀의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해 시선을 끈다.

앞서 우주소녀는 2월26일부터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음반 중 ‘모모모’와 ‘캐치 미’ 무대를 선보이며 지상파 신고식을 마쳤다.

우주소녀는 매력적이고 트렌디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캐치 미’ 무대에서 파워 넘치는 ‘걸크러시’의 매력을 뽐냈으며, 이어지는 ‘모모모’ 무대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차세대 기대주로서의 존재감을 알렸다.

타이틀곡 ‘모모모’는 발랄하고 건강한, 엉뚱하고 신비로운 소녀들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서용배가 공동 작곡했다. 빈티지 리듬과 세밀하게 디자인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곡이다. 특히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경쾌하게 배치돼, 쉴 틈 없이 춤동작과 멤버들 표정을 관찰하게 할 만큼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쟈니브로스가 연출한 ‘모모모’ 뮤직비디오는 연기자 이광수와 우주소녀가 함께 출연하여 발랄하면서도 유쾌한 호흡을 보여준다. 우주공간에 자리한 집 안의 소녀들, 캔디인형과 꽃 파티 등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깜짝 등장하는 이광수의 활약까지, 즐거운 상상력을 기반으로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뮤직비디오는 엉뚱한 스토리와 동화같은 영상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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