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마고 로비가 영화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Whiskey Tango Foxtrot)’의 프로모션을 마친 후 미국 뉴욕 JFK airport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고 로비는 화장기 없는 모습에 어깨가 드러나는 스프라이프 티셔츠와 블랙 팬츠에 검은 롱 머플러를 매치해 최근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맡은 할리퀸 역과 전혀 반대되는 이미지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고 로비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할리우드 여배우로 최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 역할을 맡으며 스틸 컷을 통해 원작보다 더 매력적인 할리퀸의 모습을 보여주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올랐다.
할리퀸은 정신과 의사였으나 배트맨에 의해 붙잡힌 조커와 상담하다 그와 사랑에 빠지며 그의 조력자가 되는 DC 코믹스의 대표 여성 빌런이다.
한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코믹스의 대표적인 빌런들이 총 출동하는 영화로 거리의 범죄자를 소탕하기 위해 정부에서 특별 사면을 대가로 최악의 징역수들을 모아 결성한 자살 특공대의 활약을 다룬 안티히어로 영화다. 오는 8월 4일 한국에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