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모습. 동아닷컴DB
집행위원회는 3일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힐(BIFF)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위촉된 새 자문위원들은 정당한 절차에 의해 위촉됐고, 이들이 요구한 임시총회 소집도 정관에 따라 강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2월26일 임기가 끝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25일 영화제 정기총회를 앞두고 자문위원 68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부산시는 “위촉된 이들이 총회 구성원으로 자격이 없고, 임시총회 소집요구도 정당성이 없다”면서 “영화제 측에서 이를 강행하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