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억’에 빠질 시간…관전포인트 셋

입력 2016-03-04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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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N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올 봄 진정한 휴먼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감동으로 시청자의 가슴을 적실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기억’ 측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기억’은 ‘부활’, ‘마왕’, ‘상어’를 통해 숨막히는 전개와 치밀한 구성을 선보이며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3년 만에 복귀하는 이들은 복수극이 아닌 휴먼드라마로 차원이 다른 진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국민 배우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미생’ 오과장, 배우 이성민(박태석 역)이 함께 한다. 이성민은 이번 작품에서 인생 최고의 황금기에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로 변신한다. 김지수(서영주 역), 박진희(나은선 역), 전노민(이찬무 역), 이기우(신영진 역), 윤소희(봉선화 역), 이준호(정진 역) 등 연기파 배우들과 차세대 신예들로 조화를 이룬 배우들의 환상 호흡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원동력이다.

또 ‘기억’은 어느 날 갑자기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남자와 그를 둘러싼 가족, 동료들의 심리와 감정선을 현실적이고도 따뜻하게 그려낸다. 지키고 싶은 것들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중년 가장 박태석(이성민)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도 잊고 있었던 삶의 진정한 행복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기억’은 오는 18일 밤 8시 30분 ‘시그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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